2006년 2월 23일
심관장
예전에 한번 올렸었던 심관장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위한 몸만들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글을 올렸었죠.
저는 그동안 박사논문제출이라는 힘겨운 과정을 마쳤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피곤한
시간이었던것같습니다.
물론 운동을 예전만큼 하진 못했지만 이왕바쁜김에 저강도 운동으로 자세를 한번 다시 돌아보는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박사논문제출마감이 12월 30일이었으니까 2006년부터 다시 강도있는 운동을 시작했죠.
저번에 올렸던 사진의 댓글들에서 계속 몸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요구도 있었고 저의 몸만들기 철학 또한 몸만들기가 특정 보디빌더나 연예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 매니아들도 충분히 멋진 몸을 만들수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최대근력의 80-90%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즉 바쁜상황에서도 최소한의 몸을 유지할수있는 방법을 찾은것이죠.
아마 주 2회정도 운동을 했던것 같습니다. 2006년이 되기 전까지...
주위에서 몸만들기를 권유하면 이런말을 많이 듣습니다.
"난 닭가슴살이랑 야채만 먹고는 못살아" "난 싱겁게 못먹어"
물론 위와 같은 식단조절을 하면 빠른 결과를 가져올수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유식을 먹는다고 몸을 못만드는것은 아닙니다. 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효과가 더딜뿐이지 불가능 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력10년인 저를 보고 난 6개월만 운동해도 저렇게 만들수있다는 분도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일반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능한 좋은 몸을 유지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지난주말에도 장모님과 삼겹살파티를 햇습니다. 그자리에서 장모님 저는 몸만들어야되니까 안먹겠습니다.하면서 빠른결과를 만들어낸들 현실적으로 무슨의미가 있을지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저번에도 말했지만 MRP같은 보충제는 애용하는 편입니다. 식사조절을 전혀 안하고는 몸만들기가 쉽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저보다 더 조절을 안한다고 해서 또 불가능 한것은 아닙니다. 저보다 효과가 조금 느릴뿐이죠.
단 몇개월만에 효과가 나야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건강한 몸을 지속적으로 유지할수있는가가 이슈가 되야 할것같습니다.
이번 사진은 80-82키로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사논문준비로 다시 84키로 정도로 운동량이 줄어 체중이 늘었다가 3키로 정도 감량된 모습입니다.
헬스클럽에서 운영하는 싸이클럽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자주 놀러들 오세요.
출처 : 보디빌딩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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