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관장칼럼

나의 한계를 찾아 떠나는 긴여행(펌)

민사마 2008. 7. 23. 13:43
나의 한계를 찾아 떠나는 긴여행

 

심관장


개인적으로 저는 보디빌딩에 헌신을 하기로 한사람입니다.


몸만들기를 사랑하고 몸만들기가 건강한 삶을 위해 전세계인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벌써 운동한지 10년도 넘었지만 제가 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약물 없이 가능한 몸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 입니다.

 

사진은 내츄럴대회 우승자의 사진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약물없이 저보다 좋은 몸을 만든 주위 후배나 선배들도 있지만 과연 그들이 한계까지 간 것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선수를 목적으로 했던 후배들의 경우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식단과 절제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일반인의 한계라고는 보기 힘들 수 도 있습니다.

 

국내도 아마츄어대회라고 하지만 연봉등의 문제가 걸려 있다보니 요즘 약물로 인해 파동이 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과 상관없이 순수하게 아마츄어로 몸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대중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도자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일반인의 한계를 제시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하지만 많은 대중들은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방법 즉 하루 6-7끼를 먹고 고강도집중훈련이 가능한사람이 없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원하지만 할 수 없는 딜레마입니다.

 

보기에 쉬어보이는 운동이나 비법에만 매달립니다.
물론 수도승같은 생활을 해서 몸을 만들고 다양한 보충제를 먹으면서 한다면 더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도 있겠지만 과연 그런 몸을 만든다고 해서 대중들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현실을 무시할 수 는 없습니다.
그래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크레아틴도 안먹은지 꽤 되었습니다.

 

물론 IOC에서 승인할 정도로 안전한 보충제이지만 국내여건상 정식적으로 구입할 수 가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공식적으로 추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아는 사이에서 크레아틴을 권하고 제품을 추천할 수 는 있겠지만 공적으로 출판을 한다거나 할 때 대중들에게 권할 수 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설정한 목표가 국내에서 정식유통되는 영양제품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몸의 한계입니다.

 

물론 일반직장인보다는 좋은 여건이긴 하지만 주3일이상 강의 때문에 인천을 왔다갔다 하고 성남에 있는 대학에 주2회강의나가고 매일 7시에 출근해서 헬스클럽운영도 하고, 개인지도하고, 싸이트관리, 출판준비 등등 일반인 못지 않게 바쁜 삶을 살고 있기에 일반인의 실질적인 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바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즉 일반식을 전혀 안하고 닭가슴살과 야채등을 먹으면 몸을 만드는 방송을 보면 과연 저런 삶이 가능한 대중이 몇%일까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이상적인 방법만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20회10세트 권유했다가 별별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를 대라는 둥 누가 더 좋아지나 두고보자는 둥...

 

현실에서 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20개씩 10세트는 수많은 방법 중 한가지 예 일 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이상적인 프로그램이 존재할까요?
초보자건 상급자건 무조건 48시간 혹은 72시간휴식을 해야한다는 이론이 완벽한 이론인가요?
마치 마무리투수나 선발투수나 똑같이 5일로테이션을 해야한다는 주장과 같은 이론을 숭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만간 보디빌딩매니아에서 50주프로그램을 공개할예정입니다.
물론 20회씩 10세트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뿐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들어있습니다. 무조건 20회씩 10세트만 하는거라면 50단계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10회씩 10세트가 가장 좋다면? 아니면 8회식8세트?
15회씩 3세트? 정답이 있나요?
3일분할 4일분할 2일분할? 정답이 있습니까?

 

물론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다양한 경험보다 좋은것은 없습니다.

 

반복의 한계, 중량의 한계, 세트의한계...
자신의 한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바로 건강한 모습입니다.

 

자신의 한계를찾아떠나는 긴여행에 저와 동행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출처 : 보디빌딩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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